문화재청, 교사 직무연수 ‘충무공 이순신과 임진왜란’ 탐구과정 시행
1월 14일~18일 아산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기념관
엄수현 수습기자 | 입력 : 2013/01/11 [12:01]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장경복)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에 관해 심층 탐구하는 교사 직무연수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아산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기념관에서 실시한다.
나라가 어려울수록 빛나는 이순신의 통솔력을 주제로 ‘이순신에게 배우다’,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의 주변 인물을 살펴보는 ‘이순신 인물 열전’, 우리 문학작품에 나타난 ‘이순신의 모습’, 조선 후기부터 구한말,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충무공에 대한 역사 인식의 변화’ 등을 연수과정에서 배우게 된다.
또한 경남 통영 충렬사와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한산도 제승당 등을 찾아가는 1박 2일의 현장 역사탐방시간을 갖고, 지금까지 국민의 사랑을 받는 ‘한산도가’를 배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현충사관리소는 “연수 참여 교사들이 연수과정을 통해 목숨을 바쳐 어려움에 빠진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체험하고, 학생들에게 호국 사상과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현장감 있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선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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