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3년 생생문화재 사업 45건 선정
선정된 사업에 국비 총 12억원과 컨설팅 지원
엄수현 수습기자 | 입력 : 2013/01/16 [11:46]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콘텐츠로 개발하고 국민이 즐기고 함께하는 문화재를 만들기 위한 2013년 생생문화재 사업 45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수사업 발전형으로 서울시 광진구의 ‘아차산을 통해 떠나는 굽이굽이 시간여행’ 등 25건, 시범사업 육성형으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되살아나는 한성백제, 고대역사 부활의 꿈 생생 체험’ 등 20건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총 96건을 신청받아 최종 선정됐다. 문화재 활용·관광·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 사업 추진체계 및 프로그램 운영, 지속발전 가능성 및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사업에는 국비 총 12억원과 문화재청 후원명칭 사용, 사업 추진과정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이 더욱 친근하게 문화재에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재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91개 사업을 선정하여 25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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