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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영회원, 1일부터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

엄수현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3/02/01 [11:17]

광명 영회원, 1일부터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

엄수현 수습기자 | 입력 : 2013/02/01 [11:17]
▲ 사적 제357호 광명 영회원   (사진 = 문화재청)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나명하)는 그 동안 지방자치단체(경기도 광명시)가 관리해오던 사적 제357호 ‘광명 영회원(光明 永懷園)’을 1일부터 직접 관리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2007년도에 광명 영회원 관리를 경기도 광명시에 위임했으나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조선왕릉(능·원·묘) 관리를 위해 이번에 관리위임을 해제하게 됐다.

이는 2009년 6월 30일 조선왕릉 40기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조선왕릉의 위상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능을 비롯한 원·묘 등 전체 조선왕릉의 가치를 잘 살리고 보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 일반 공개가 제한된 광명 영회원은 소현세자(昭顯世子, 1612~1645)의 부인 민회빈 강씨(愍懷嬪 姜氏, 1611~1646)의 무덤으로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다.

병자호란 때에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간 민회빈 강씨는 새로운 문물과 실용주의에 눈을 뜬 인물로 평가된다.

소현세자가 인조의 미움을 받아 급사한 뒤 민회빈 강씨도 사약을 받고 사사(賜死)됐다가 1718년 세자빈에 복위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영회원의 화재 예방 경비시스템을 구축하고 진입 공간 주변의 사유지를 사들여 경관을 개선하는 등 영회원의 역사문화환경을 회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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