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태극기몹, 대구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독립을 외치다!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3·1절 기념 태극기 몹행사’ 열려
3·1절을 맞은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는 '대한민국의 역사독립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오후 1시부터 대구국학원이 주관하고 대구지방보훈청이 후원하는 ‘3·1절 기념 태극기 몹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앞서 대구국학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역사의식 앙케이트 조사와 태극기 만들기, 탁본찍기 등 다체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하였다.
또한 동성로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국학원은 준비한 소형 태극기도 나눠주었고, 이로인해 3·1절을 맞은 동성로 거리는 태극기 물결이 넘처 흘렀다. 이번 ‘3·1절 기념 태극기 몹행사’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수원, 제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함께 개최되며, 독립문이 그려진 현수막에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종이태극기를 벽돌삼아 붙여 독립문을 완성함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후 국학원 단원들의 태극기 플래시몹 퍼포먼스에 이어 유관순 열사의 “대한독립 만세”함성 재현공연이 펼쳐졌다.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두 딸과 함께 태극기를 열심히 흔들며 ‘3·1절 기념 태극기 몹행사’에 참여한 정규신씨(칠곡, 여, 38세)는 “아이들에게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을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신 유관순 언니와 같은 분들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알게 해 주는 것이 어떤 교육보다 유익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먼 거리에도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3·1절 기념 태극기 몹행사’는 오후 2시 국학원 단원들이 선두로 시민들과 함께 제 92회 3·1절을 맞아 92번의 ‘만세’를 외치며 대구백화점 앞에서 출발하여 한일극장 지나 다시 대구백화점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삼일절 기념행사를 마쳤다.
또한 대구국학원에서 활동중인 오대균 학생은(고1) 아직 쌀쌀한 날씨, 얇은 옷차림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르게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추운 날씨는 열정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대구경북본부 = 최현향 기자 joyfulhyang@gmail.com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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