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구포동 대리 당산제’ 등 민속행사 61건 지원
올해 1억4천만원 예산 지원…체험과 교육 자원으로 활용
엄수현 수습기자 | 입력 : 2013/02/12 [12:25]
▲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 동제 (사진 = 문화재청) | |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천연기념물, 명승과 관련한 다양한 민속행사 61건을 발굴해 총 1억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대표적 행사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유실수인 용문사 은행나무의 만년 장생과 군민의 안위를 기원하는 양평 ‘용문사 영목제’(10월 12일, 천연기념물 제30호), 문인들에게 사랑을 받던 문암송을 기리는 하동 ‘문암제’(8월 21일, 천연기념물 제491호), 지역민의 무사안녕과 등산객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강릉 ‘소금강 청학제’(10월 12일, 명승 제1호) 등이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단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행사는 갖가지 사연과 애환이 담겨있어 체험과 교육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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