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2012학년도 학위 수여식
20일 오전 11시 부여 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
엄수현 수습기자 | 입력 : 2013/02/18 [16:03]
▲ 2011년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문화재청) | |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봉건)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부여 캠퍼스 체육관에서 2012학년도 학위 수여식을 한다.
이번 99명의 졸업생들은 초빙교수였던 고부자 선생이 조선시대 상류층과 덕망 있는 유학자들이 입었던 심의를 현대 감각에 맞게 디자인한 학사 가운을 입고 수여식에 참석한다.
우수졸업생 8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전통미술공예학과 이소현), 문화재청장상(문화재관리학과 김미영), 총장상(문화유적학과 유나리, 보존과학과 김민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전통조경학과 박여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상(전통건축학과 홍은기), 학교발전기금이사장상(문화재관리학과 문철훈), 기성회장상(문화재관리학과 김기도)이 수여된다.
한편 문화재청이 설립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11년 7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설치법’ 제정으로 지난해 7월부터 ‘대학교’로 승격됐다.
2013학년도에는 일반대학원과 문화유산융합대학원을 개설하고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을 선발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에는 문화재수리보수기술자 시험에 합격자 30명 중 7명이 합격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이 시험 전체 합격자 중 20%대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중국, 일본, 러시아,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 관련 대학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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