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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가볼만한 인천 드라마 촬영지 여행

전세형 기자 | 기사입력 2011/03/08 [11:23]

봄에 가볼만한 인천 드라마 촬영지 여행

전세형 기자 | 입력 : 2011/03/08 [11:23]
이제 어느덧 봄이 되었습니다. 봄에 가볼만한 여행지와 인천지역 드라마 촬영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인천대교를 넘어 기념관 투어

▲ 인천대교     ©전세형 기자
▲ 인천대교 기념관     ©전세형 기자


인천대교는 21.38Km의 해상 사장교로써 세계에서 다섯 번째 규모이며, 인천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다리로 경이로운 세계10대 건설 프로젝트에 뽑힐 정도로 굉장히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주탑의 높이가 무려 238.5m이며, 63빌딩보다 10.5m 낮은 높이.

인천대교는 76m의 강풍과 진도 7도의 강진은 물론 2900t의 하중에도 버틸수 있으며, 10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인천송도국제도시를 기점으로 출발하여 인천대교를 달려 영종IC 요금소에 도착하면 지상 4층, 연면적 1천284㎡ 규모로 세워진 기념관이 눈 앞에 나타난다. 인천대교 기념관은 전시실, 영상관, 뮤지엄카페,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기념관 1층에는 인천대교 사업의 추진 배경과 건설 과정, 국내외 수상 내역 등이 소개돼 있다.

2층과 3층에는 체험관, 건설과정 등 인천대교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의 건설 과정과 첨단 공법,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소개하는 각종 자료를 접할 수 있다.

4층 전망대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바다 위로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4~10월은 오전 10시~오후 6시, 1~3월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연인들의 ‘신도’, “자전거로 달려 볼까?”

▲ 새우깡을 좋아하는 신도 갈매기     ©전세형 기자
 

연인들의 섬(신도·시도·모도)으로 가는 첫 관문이며, 삼목선착장에서 배로 10분이면 도착을 한다. 자전거(직접 또는 대여)를 타고 섬을 둘러보는 맛은 색다른 묘미가 있다.

신도는 인천 북서쪽에서 14㎞, 강화 남쪽으로 5㎞ 지점에 자리하였다.

이 섬 이름의 유래는 주민들이 정직하고 신의가 두터운 사람들이어서 믿을 신(信)을 넣어 신도(信島)라 불렸다.

벚꽃 섬이라 불리는 신도내 구봉산은 약 7,300여 그루의 산벚나무가 벚꽃동산을 이루고 있으며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상쾌한 미풍에 땀을 식히며 벚꽃 길을 따라 오를 수 있는데 낮은 산이지만 조망이 좋고, 산책코스로 가볍게 오를수 있다.

신도가는 길은 영종도 북쪽에 위치한 삼목선착장에서 매시간 10분마다 여객선이 출발하며, 차량 및 자전거 동승도 가능하다. 매표는 삼목에서 하지않고 신도에서 올 때 왕복요금표를 구입하여 편리하며, 이때 인천시민의 경우 요금할인이 있다. (주민등록증 지참)

봄향기 가득 슬픈연가와 풀하우스의 촬영지 ‘시도’

▲ 슬픈연가 세트장     ©전세형 기자
▲ 풀하우스 세트장     ©전세형 기자

시도는 화살섬이란 뜻으로 살섬이라고도 한다. 시도는 신도와 597m 길이의 연도교로 이어져 있습니다. 고려 말 이성계와 최영의 군대가 강화도 마리산에서 신도를 과녁삼아 활쏘기 연습을 했다고 전해지는데 그 때부터 이 섬은 살섬, 시도라고 불렸다.

그런 역사가 있기 때문에 신도와 모도를 잇는 연도교 초입 왼쪽에 화살탑이 세워져 있고, 당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화살촉이 이곳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화살탑에서 바다를 향해 서면 보이는 섬이 활을 쏘았던 강화도.

시도에는 길이2㎞, 폭100m의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 수기해수욕장이 있는데 산 속으로 몇 걸음가면 드라마 ‘슬픈연가’의 세트장이 있으며, 세트장 2층에 피아노가 놓인 방은 섬과 섬 사이의 바다풍경을 한눈에 관망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풀하우스’ 세트장은 수기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세트장 구경을 하면서 드라마속 주인공처럼 해변을 산책하며 그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신기한 조각나라,  ‘모도’

▲ 모도     ©전세형 기자
▲ 모도 조각공원     ©전세형 기자

삼형제 섬 중 맨 마지막 섬 모도는 가장 작은 섬입니다. 1875년 경 김포군 통진에서 살던 차영선이 조업 중 이곳에 정착을 하였다고 하는데 모도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할 때 고기는 잡히지 않고 띠만 걸려 띠 모(茅)자를 써서 모도라 불렸다고 한다다.

섬 주위에는 낚시터가 형성되어 숭어·망둥어·우럭·붕장어 등이 잡히며, 특산물로는 당도가 높은 포도가 재배되며. 자연산 굴이 유명하다.

이 조용하고 소박한 모도의 길을 따라 곧장 가면 영화 ‘시간’을 촬영하여 해외 영화제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김기덕 감독의 작품으로 배미꾸미 조각공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주인공들의 데이트하던 장소이며, 에로티시즘을 추구하는 조각가 이일호 선생의 다양한 조형미술품들이 바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은 해변갤러리이다.

배미꾸미 해변 바로 건너편에는 인천공항이 있어 세계로 향하는 비행기들이 배미꾸미 해변 상공위로 날아가는 것과 조용한 해변에서 조각품을 감상하며 연인 또는 가족끼리 추억을 담고 새로운 꿈을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코스는 송도국제도시 진입→인천대교→인천대교기념관→삼목선착장→신도선착장 →약수터(구봉산 등산)→연도교(신도&시도)→시도도착→수기해변(풀하우스, 슬픈연가)→연도교(시도&모도)→모도(배미꾸미해변 조각공원)→신도선착장

인천본부 = 전세형 기자 lovemetr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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