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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피해자 한일 워크샵 개최

연간 12만 명 이상의 노동자와 시민 석면 질환으로 사망

송희숙 기자 | 기사입력 2013/06/01 [22:43]

석면피해자 한일 워크샵 개최

연간 12만 명 이상의 노동자와 시민 석면 질환으로 사망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3/06/01 [22:43]
[부산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부산석면추반공동대책위는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석면사용 추방과 석면피해 근절을 위한 한일 석면 피해자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소재 부산BTC 아카데미에서 개최될 이번 석면피해자 워크숍은 양국 석면피해자의 만남을 통해 격려와 정보 교환을 도모하고 양국 간 피해자 교류의 교훈이 아시아 석면피해자 연대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는 목적하에 기획되었다.

과거 현대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신소재이자 기적의 물질이라고 칭송받았던 석면이 현재는 연간 12만 명 이상의 노동자와 시민이 석면 질환으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최악의 재해물질이자 공해물질로 판명되었다. 

▲  부산 시내 공구상가에 전시되어 있는 산업용브레이크라이닝제품들, 이들 중 불법석면제품이 다량 섞여 있다  (사진=환경보건시민센터)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석면을 사용해온 한국과 일본 두 국가는 현재 석면사용이 전면 금지되어 있지만, 과거 사용된 석면으로 인해 많은 석면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까지 일본에서만 만 명 이상의 피해자가, 한국에서도 천 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석면질환의 특성인 긴 잠복기를 생각한다면 그 피해는 향후 10년을 기점으로 최고조로 이를 것으로 예견되며 그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012년부터 한국과 일본의 석면피해자들과 노동보건 및 환경보건 활동가, 의학과 법학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국과 일본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석면사용 추방과 석면피해 근절을 위해 교류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일 석면피해자 워크샵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석면추방활동 경험과 피해고통을 공유하고 양국의 석면피해구제 제도 개선 및 아시아차원의 석면추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일에는 부산시청 앞에서 석면피해자구제법한계와 환경공단소송취하문제에 대한 한일석면피해자 공동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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