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재생에너지학교 연다
지구도 살리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우리집 에너지 자립학교
조희정 기자 | 입력 : 2013/09/27 [00:40]
[부산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환경단체들이 연합하여 ‘우리 집 에너지 자립학교’를 개설, 운영한다.
이들은 이번 여름의 불볕더위가 지구온난화가 가져온 결과로 보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에어컨을 켜는 행위도 핵 발전과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해서 만들어지기에 기후변화의 악순환만 반복되는 것이라는 개념하에 출발한다.
이번에 개설될 에너지 자립학교는 현 에너지 정책으로는 재앙을 멈출 수 없음을 인지하고 핵과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를 배제하고 소박한 삶의로의 회귀와 전환만이 재앙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가정에서 쉽게 적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적정기술을 소개하고 직접 제작하는 실습교육을 중심으로 에너지 위기사회 이해, 우리 집 에너지 자가 진단, 우리 마을에 필요한 에너지자립방법 찾기 등 에너지자립과 적정기술에 대한 나눔과 이해 위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에너지자립학교는 부산환경운동연합,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부산녹색당, 부산귀농학교, 부산온배움터, 부산녹색연합이 주최하고 부산초록온배움터준비위원회가 주관하며 반핵시민대책위원회, 에너지시민연대, 공간초록이 후원하고 있다. 접수 및 문의는 010-9926-8796으로 하면 된다.
교육일정 1. 교육일정: 9월28일(토) ~ 12월7일(토), 오전 10시 ~ 오후4시(5시간), 총 6회 30시간
2. 교육장소: 공간초록, 철화원 등
3. 모집인원 및 수량료: 20명 선착순,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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