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진주의료원 해산 날치기…"구체적 조치 취해야"
새누리당,보건복지부,청와대도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경남도의회, 끝까지 일방통행
김영은 기자 | 입력 : 2013/06/11 [17:28]
[국회 뉴스쉐어 = 김영은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1일 “오늘 경남도의회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를 10여분 만에 날치기 통과 시켰다”면서 “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 청와대도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는데서 나아가 구체적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 경남도의회가 일방적으로 진주 의료원 폐업조례를 통과 시킨 후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와 국민들께서 끊임없이 우려를 표했다”며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보건복지부, 청와대까지도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주 의료원 폐업에 대한 반대를 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에서는 여야가 진주 의료원 폐업과정 등 운영실태 전반을 조사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합의한 상황”며 “그런데 경남도의회의 진주의료원 관련 해산과 폐업에 대한 논의과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방통행”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국회에서 이미 합의된 공공 이료 정상화 국정조사를 통해 현재까지의 과정을 바로 잡고 여야가 합심해 공공성을 바로 세우는 기회가 세워지길 바란다”면서 “저도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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