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하 내일)이 광주·전남 세력화를 이끌 2차 조직실행위원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최근 새로운 야권연대의 범위와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 파급력에 여론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 창당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분야별로는 전문가(17명·21.3%)와 시민사회(16명·20.0%), 관료(12명·15.0%), 학계·기업(각 6명·7.5%), 농·수·축산(5명·6.3%), 교육(3명·3.8%) 등 이다.
전문가 그룹은 박상훈·서한기·정기명(변호사), 김길수(세무사), 김병기(행정사), 박명주(감정평가사), 김성중(응급의학과), 김필(소아과), 신향미(여성과), 홍경표(내과), 조옥현(한의과), 유성현(약학)씨 등 행정·법조·의료계 인사가 포함됐다.
시민사회 그룹은 최주영(경실련), 도누안 애밀리아(다문화), 윤성근(아동청소년), 김명자(여성)씨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송귀근(광주시행정부시장)과 강기삼(무안부군수), 박만호(장흥부군수), 유창종(전남도농정국장), 정인화(광양부시장), 류복열(광양·나주서장)씨 등 관료 출신도 상당수 참여했다.
내일은 인선된 실행위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권역별 정책토론회와 세미나, 정치아카데미를 지원하고 취합된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해 대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내일은 이날 광주·전남 2차 실행위원을 포함해 전국 12개 광역지자체 단위 466명의 실행위원 인선결과를 공개했다. 이로써 지난 9월 발표한 광주·전남(42명) 1차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534명의 실행위원이 인선됐으며 강원·대구·경북 등 나머지 지역의 실행위원도 조만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