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산노동단체들과 상공회의소에서 토크쇼 개최
9월 1일 부산 상공회의 ‘새로운 부산, 안철수와 함께’라는 주제
조희정 기자 | 입력 : 2013/08/29 [15:03]
[부산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안철수 의원은 9월 1일 부산 상공회의소에 안철수 의원과 함께하는 토크쇼 ‘새로운 부산, 안철수와 함께’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연다.
이날 안 의원은 10시경 부산민주공원을 방문하고 2시 30분부터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후 4시부터 6시까지 토크쇼를 이어간다.
안 교수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13 부산·경남 새정치노동 아카데미’에서 강의하는 최장집 명예교수의 강의에 앞서 격려사를 전할 예정이며 이날 아카데미에는 노동조합 간부 등 4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하고 있다.
시민 800여 명과 안철수 지지세력을 표방한 부산내일포럼 임원진과 회원, 새정치노동아카데미 참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안철수 토크쇼는 안 의원이 직접 청중들의 질의와 의견에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토크쇼에는 장하성 소장의 개회사와 각계의 축사에 이어 김민전 교수(경희대)의 사회로 홍성민 교수(동아대 정치외교학과)의 기조발제에 이어 현 시기 정치현안과 부산지역 현안에 관해 언론(송성준 SBS기자), 학계(오정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환경(이준경, 생명그물 정책실장), 여성(박은숙,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노동(전 민주노총 부산본부 정책국장)계 관계자들이 시민의견을 전달하고 대화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장집 전 이사장과 안철수 의원과의 만남에 대해 다소 고무적인 분위기다. 부산·경남노동포럼 전상하 대표는 “새 정치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통분모가 있다”며 “노동 없는 민주주의에서 노동 있는 민주주의로, 진보적 자유주의로 우리사회의 좌표를 설정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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