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부산·경남 지역의 9월은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이 발표한 날씨 전망에 따르면, 9월의 기온은 평년(19~22℃)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36~222mm)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일시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21~24℃)보다 높으며 강수량은 평년(45~90mm)과 비슷하겠다.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9~22℃)보다 높으며 강수량은 평년(48~82mm)보다 많겠다.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17~21℃)보다 높으며 강수량은 평년(35~58mm)보다 적겠다.

10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기온변화가 크겠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3~18℃, 38~64mm)과 비슷하겠다.

11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6~12℃)보다 낮으며 강수량은 평년(32~54mm)보다 적겠다.

가을철(9~11월) 태풍 발생개수는 9~12개 정도로 평년(10.8개)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1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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