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부산·경남, 7일 흐리고 8일 맑아
해안가 방파제 넘는 높은 너울, 안전사고 유의해야
엄수현 기자 | 입력 : 2013/09/06 [19:14]
[부산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절기상 흰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인 7일 부산·경남 지역은 새벽 한때 비가 온 후 흐리다가 8일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산·경남 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7일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가 온 후 그치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겠고, 8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주말 아침 최저 기온은 19~20℃, 낮 최고 기온은 24~28℃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1~3m로 약간 높게 일겠으며, 전 해상에는 파도가 높게 일고 너울성 물결이 유입돼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해안지역은 다소 강한 바람과 높은 너울이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기상청은 "해안도로를 운행하는 차량들과 주민들의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 오전에 비가 오겠고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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