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단풍 작년보다 3~4일 늦을 듯
첫 단풍 지리산 10월 11일, 가야산 10월 15일, 금정산 10월 25일 전망
엄수현 기자 | 입력 : 2013/09/16 [20:13]
[부산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부산·경남 지역의 첫 단풍은 10월 11~31일부터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올해 첫 단풍 시기는 평년보다 2일, 지난해보다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첫 단풍은 지리산에서 10월 11일경에 시작해 가야산은 10월 15일, 가지산은 10월 19일, 금정산은 10월 25일로 예상된다.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도 부산·경남 지역은 평년보다 1일,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리산은 10월 24일, 가야산은 11월 1일, 가지산은 10월 30일, 금정산은 11월 7일경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단풍 시기가 늦은 것은 9월 중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첫 단풍은 9월 30일경 설악산을 시작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풍 절정기는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 10월 중순 후반에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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