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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행복콜 희망전령사 10일부터 운영
유나래 기자  | 입력 : 2014/04/02 [23:44]
[충주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충주시가 심각한 생활고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충주시 행복콜 희망전령사’ 제도를 마련하고 10일부터 운영한다. 행복콜 희망전령사는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시민이 전령사가 돼 전화로 상황을 신고해 이웃에 희망을 주는 제도이다. 재 충주시가 운영중인 120시민행복콜센터에 ‘행복콜 희망전령사’ 기능을 추가해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행복콜 희망전령사는 위기가정을 발견한 사람이 국번 없이 120번으로 전화해 상황설명과 신고인 연락처를 접수하면 다음날 복지 정책과에서 현지를 출장하고 위기상황에 맞는 복지지원을 해주는 제도이다. 충주시는 이번에 도입한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대상자를 발굴한 전령사를 표창하고, 월간예성을 통해 이웃을 배려한 아름다운 사례로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힘겨운 삶을 사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콜 희망전령사가 많이 탄생되길 바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충주시의 120행복콜센터가 충주시민 모두의 행복콜센터로 재탄생하여 희망을 전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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