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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엄정 내창전통시장, 인정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

조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15/03/31 [10:49]

충주시 엄정 내창전통시장, 인정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5/03/31 [10:49]

 지난 3일 체험 장터를 연 내창시장상인회는 각종 행정기관과 주민단체가 참여하면서 방문객들의 호응 열기가 더해져 오는 4월3일 행사규모를 확대해 보다 인심 좋아진 내창전통시장을 선보인다.


내창시장상인회는 65세 이상 노인 점심식사 무료 제공, 방문객 기념품 제공 등 지난번 행사 대부분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여기에 공연과 취급상품 등 그 가지 수를 늘릴 예정이다.


또한 귀농귀촌인회에서는 재능기부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단체들은 장날 즈음해 시장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것과 더불어 윌례회를 장날에 맞춰 실시함으로써 장터에서 식사하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엄정보건지소는 장날 건강증진실에서 환절기에 갑자기 쓰러지는 노인들을 돕기 위한 응급처치교육과 혈압 및 혈당측정, 무료 불소도포를 실시하며, 기념품까지 증정한다.


김재형 엄정면장은 “내창전통시장은 문화생활, 살림살이, 건강 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전통시장을 지향한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상존하며 인정이 넘치는 시장이 되도록 상인회 및 각종 직능단체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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