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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천지 자원봉사단, 담벼락에 그린 '동화속 풍경'

유나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0/27 [10:50]

충주 신천지 자원봉사단, 담벼락에 그린 '동화속 풍경'

유나래 기자 | 입력 : 2014/10/27 [10:50]

 

[충주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 성터 일원 담벼락이 동화 속 풍경으로 탈바꿈했다.

 

신청지 충주교회 자원봉사단이 27일 문화동 인근 20가구 벽에 '담벼락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241m가량 이어진 이 벽화는 엄지공주, 선녀와 나무꾼 콩쥐팥쥐 등 동화속 등장 인물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친구와 연인, 가족들 나들이 코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담벼락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했다.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이어진 이번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는 지난 4월 충주시 성터 2길 벽화 그리기 활동 이후 인근 주민들의 요청에 진행했다.

 

문화동의 한 주민은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그린 벽화로 인해 삭막했던 마을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문화마을로 재탄생했다"며 "지난 여름부터 꾸준하게 재능을 기부해준 봉사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벽화 봉사에 참여한 신천지 자원봉사자는 "옷이 젖을 정도로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한 음료를 내주며 격려해주던 주민들의 모습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벽화를 통해 마을 분위기가 한 층 더 밝아진 만큼 주민들의 하루하루가 희망 넘치고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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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mi 2014/11/07 [23:16] 수정 | 삭제
  • 재능기부가 말은 쉽지만 선뜻 행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삭막햇던 벽이 예쁘게 단장되엇네요!
  • 이동훈 2014/11/07 [18:40] 수정 | 삭제
  • 담벼락그림참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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