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이라고 알려진 강성태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무한도전 촬영을 했는데. 결국 방송엔 못나가게 됐다고 연락받았다. 정말 재밌었는데 아쉽다. 더 아쉬운 건 이 형님들의 무한도전을 이젠 못본다는 것..” 이라는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강성태는 이와 함께 “이 멤버 그대로 다시 볼 날이 올까. 남은 일생 동안. 아마 없겠지. 인생은 그런 건가보다. 만남 그리고 헤어짐”이라고 진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무한도전’ 제작진은“아이템 내용은 멤버들이 새학기에 대학생 새내기로 등교하는 줄 알고 스스로 대학교 전공학부를 정하게 한 뒤, 준비시간을 갖고 스페셜교수로 전공과목 수업을 하는 것이었다”며 강성태가 참여한 녹화를 방송에 내지 못하는 이유는“실제 준비하는 시간 동안 큰 재미나 도전의 의미보다는 멤버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따르는 걸로 판단해 그렇게 결정했던 것으로, 이해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시즌1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김태호 PD가 연출을 그만두며 최행호 PD가 새 판을 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