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컴백한 NRG 멤버들은 이 방송에서 데뷔 당시 같이 활동했던 전 멤버 故 김환성의 납골당을 방문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오면서 김환성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81년생인 김환성은 광주광역시에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서울에서 보냈다.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그는 1996년 댄스 그룹 ‘깨비깨비’의 멤버로 데뷔했고 후에 4인조 혼성그룹을 준비하다가 천명훈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고 1997년 NRG의 멤버 중 막내로 합류, 활동하게 됐다.
NRG에서의 활동이 3년째로 접어드는 2000년 6월 6일에 감기 증상으로 입원한 김환성은 3일 뒤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못했고, 14일 오전 위독한 상태에 빠져 인공호흡기로 생명유지를 했으나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다음날 새벽 00시경 향년 20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시신은 17일 오전 벽제에서 화장됐다.
한편 27일 MBC ‘휴먼다큐 - 사람이 좋다’에서는 NRG 멤버들이 故 김환성의 부모님과 함께 故 김환성이 안치되어 있는 추모 공원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