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KTX 2단계 개통으로 부산과 서울관 통행시간이 종전 대비 22분 단축되며, 특히 울산과 경주가 새롭게 KTX권으로 편입됨으로서, 고속철도 중심의 교통, 관광 등 지역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자체T/F팀을 구성하여, 추진상황 점검과 아울러 시정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분야를 중심으로 KTX개통에 따른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과제를 발굴, 도출하는 등 향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각 분야별 계획중 교통분야는 시민교통편의 시설확충과 장래 교통환경 변화에 미리준비해 나갈 수있도록 하며 지역경제 중 쇼핑・서비스 분야는 수도권, 동남권 등 교류활동 증가로 직간접적으로 지역상권 특히 쇼핑 등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어,KTX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비스 산업 선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분야는 부산이 가장 우위에 설 분야인 만큼, 관문도시로서 관광수용태세를 새롭게 정비하고, 경쟁력을 갖춘 관광상품을 특화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TX 2단계로 우려되는 분야인 지역의료환자의 수도권 유출 심화에 대해, 수도권으로의 환자 유출에 대응함과 동시에 역외환자 유입 촉진을 위한 지역의료기관 전문화 유도 및 지역의료기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에 마련한 KTX 2단계 개통대비 종합대책의 세부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시행하여 부산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 박신혜 기자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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