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20공구 귀이빨대칭이는 환경부에서 생태조사중에 처음 발견(2011년4월13일 3개체)된 이후 낙동강유역환경청 확인조사에서 18개체와 일부 폐각이 추가 확인된 바 있었다.(2011년4월15일, 4월18일)
발견된 지점은 낙동강 본류-지류(덕곡천)가 합류하는 개펄 지역으로 준설공사가 없는 원형보전 지역이다.(환경단체 발견지점 포함)
환경단체에서 인근지역(덕곡천 하류지역)에 대한 자체조사(2011년4월24일)를 하여 폐사된 수천마리를 발견하였다고 하나, 낙동강유역환경청 조사결과 대칭이, 말조개, 펄조개 등이 주로 포함된 400여개 폐각을 확인되었다.
수거한 패각은 전량 국립생물자원관으로 이송하여 귀이빨대칭이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
▲ 2011년4월18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현장에서 확인된 수백여개 패각을 수거하여 국립생물자원관으로 이송․확인한 결과 4개체만 귀이빨대칭이로 판명됨.
발견된 패각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오래전에 폐사한 것으로 보이지만, 폐사원인이 자연적인 것인지, 준설 또는 갈수기로 인한 수위저감에 기인한 것인지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참고로, 동 지역은 낙동강 본류와 지류(덕곡천)가 합류하는 정체수역으로 준설구간에 해당되나 준설선 밖이며, 현재 준설작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금번에 서식지가 새로 확인됨에 따라 환경청 협의, 전문기관(가) 자문을 거쳐 적정 보전방안을 강구중에 있었으며, 현재 서식범위·개체수·폐사원인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중에 있다.
조사결과, 준설로 인한 수위저감이 원인일 경우 서식범위·서식밀도 등을 고려하여 인근 서식지나 수심이 있는 기존 서식지로 이식하는 등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본부 = 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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