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월 21일 오후 3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사하구 다대동 몰운대 성당 앞)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의 삼각주, 저녁노을, 강과 바다, 동양최대 철새도래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View Point인 아미산전망대는 지난 2010년 4월초 공사를 시작하여 2011년 2월 완료하였고, 총 10,254㎡의 부지에 시비 48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연면적 1,309㎡ 규모로 건립하였으며, 2010년 9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를 통해 전망대 이름을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로 확정하였다.
 

▲ 전망대 조감도 부산시청 제공     © 이혜숙 기자

이곳에서는 맹금머리등, 대마등, 백합등, 진우도 등 사주로 이루어진 낙동강하구 일대와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고 또한 전망대와 연계하여 인근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야생동물 치료센터, 명지철새탐조대를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을숙도를 비롯한 4개 둔치에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될 것이며, 아미산전망대와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의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으로 주목받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자연생태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본부 =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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