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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지하철역, 작은 여유가 아름다운 이유

부산 지하철 승객 80만명 시대,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아쉬워...

조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1/05/24 [20:43]

북적이는 지하철역, 작은 여유가 아름다운 이유

부산 지하철 승객 80만명 시대,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아쉬워...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5/24 [20:43]
자가용 천만대 시대를 훌쩍 넘겼다고는 하나 고유가(高油價) 및 교통도로사정을 감안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부산교통공사에 의하면 올해 부산도시철도 하루 평균 승객이 8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부산도시철도, 하루 평균 승객이 80만명을 넘어섰다.     © 조현아 기자
 
시민들의 발이라 불리는 대중교통. 그 가운데서도 꽉 막힌 출·퇴근길의 바쁜 직장인이라면 승하차시 승객끼리 서로 부딪히거나 닫히는 문에 놀라서 뒷걸음질 쳐 본 경험이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많은 승객들이 붐비는 밀집역이나 러시아워는 안전사고의 위험도 증가하기 마련이다.

출·퇴근시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는 부곡동의 김모씨(여, 53세)는 지난 토요일 갑작스레 닫히는 문에 심하게 부딪혔다며 가슴통증을 호소했다.
 
김모씨는 특히 어르신과 어린아이의 안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김씨와 동승한 한 시민은 “이러한 사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가 안타깝다. 승객의 안전보다 수익성을 더 고려하는 모습이다”고 했다.

민원을 접한 부산교통공사 고객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전동차는 승객 과소 여부 등을 고려해, 각 역별로 20, 30초씩 정지하며 시간 초과시 출입문 닫힘 방송후 기관사가 확인한 뒤 문을 닫고 있다.
 
토요일 사고도 조사가 진행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배상여부를 확정하게 된다”고 해명했다.

현재 부산교통공사는 휴메트로 콜센터, 트위터, 고객의 소리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는 등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부산 도시철도가 시민의 발이 되어 함께 한지 26년이 되었다. 1987년 하루 평균 승객 10만명 시대를 연지 거의 사반세기 만에 80만명 시대를 맞이했다.

발에 꼭 맞는 신발이 그토록 편한 것과 같이 서민의 발이 되어온 지하철. 서로가 서로의 안전과 성장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과 예절을 지켜야 할 때이다.

민원 및 유익한 지하철 정보, ‘먼저 내리고 나중에 타기’등과 같은 7대 에티켓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http://www.humetro.busan.kr/)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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