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객실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항의하는 승객들에게 심한 욕설을 내뱉은 ‘분당선 담배녀’ 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분당선 담배녀’라는 1분 14초 분량의 동영상이 게제됐다. 동영상은 분당선 지하철 전동차 객실 내 중년 여성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옆자리 선그라스를 쓴 승객이 담배를 피우는 여성을 그만하라며 경고하지만 여성은 멈추지 않고 보다 못한 승객이 여성의 담배를 빼앗자 여성은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상황은 곧 몸싸움으로 번졌고 주변 승객들이 만류를 하지만 문제의 여성은 거친 욕설을 내뱉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하철 내부는 금연구역인데 개념상실이다”, “술취한 것 아니냐”, “요즘 개념상실 동영상 사회 문제인데 대책을 마련하라”, “과태료 부과해라”, “지하철 시리즈 중 최악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공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