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5분간 정체돼...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곡행 열차 중앙로역에서 5분간 정체
백승대 기자 | 입력 : 2012/03/08 [17:06]
(뉴스쉐어=대구경북본부) 오늘 오후 4시 20분경,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곡 행 열차가 중앙로역에서 5분 정도 문이 닫긴 상태로 정체됐다.
중앙로 신현호 역장은 “열차가 스크린도어에서 조금 벗어나서 기관사가 수동으로 조작해 열었다” 고 설명했다.
탑승객 김 양(22)은 “열차가 중앙로역에 위치가 맞지 않은 채로 도착 했고, 스크린 도어는 열렸는데 열차 문이 열리지 않았다. 2분 정도가 지나서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방송이 나왔고, 5분이 지나자 열차 문이 열렸고, 1줄로 나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으로 내렸다” 고 전했다.
또 “열차 내 승객들이 예전 참사이야기를 하며 불안 해 했고, 열차 내 무전기로 연락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고 전했다.
한편, 2월 18일 대구지하철화재참사 9주년이 얼마 지나지 않은 터라, 탑승객들은 더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 남경원 기자 | |
대구경북본부 = 백승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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