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정된 11개 주요 협력사업은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시 할인혜택 부여, 한민시장내 행사 이벤트 상호 협력, 혜천대학 학생에 대하여 빈 점포 활용 창업지원, 전통시장 체험 아르바이트 지원 등 총 11개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요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한민시장은 혜천대학 학생들이 시장을 찾아 자원봉사·동아리 활동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하며,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시 할인혜택 부여와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공간 마련 등 전통시장 이용 편의와 장소를 적극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혜천대학은 자원봉사 인정기관인 전통시장을 적극 홍보하고, 이벤트 행사 지원 및 한민시장 이용 홍보 등 시장의 마케팅과 컨설팅에 학생들의 입장에서 시장을 체험하고 고객들의 불만과 개선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참고해 시장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는데 반영한다.
서구는 한민시장과 혜천대학 간 합의사항 이행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새로운 상생협력사업의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원활한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협약사항을 보다 내실있게 이행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협의하여 서로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침체된 시장 경쟁력 확보에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