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신동우 기자]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18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전통시장과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전통시장 출범식과 함께 실시됐다.
행사에는 유한식 세종시장, 상인회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무조정실 고영선 국무2차장과 김석훈 상인회 대표의 협약서 교환으로 치러졌다.
이날 협약 체결은 지난달 6일, 세종시청과 조치원 시장을 방문한 정홍원 총리의 지시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지난 12일 기존 조치원 시장, 조치원 재래시장, 조치원 우리시장 3개 시장을 통합해 세종전통시장을 발족한 이후, 세종시 이전 정부부처로는 처음으로 국무조정실․국무총리 비서실이 자매결연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앞으로 행사·물품구입 시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할 뿐만 아니라, 세종시전통시장과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행사관계자는 양 기관의 자매결연 체결은 대형 상권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와 다른 세종시 이전 국가기관들의 지역경제 활성화 참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세종시 이전기관과 세종시 내 다른 전통시장(금남 대평시장, 전의 전통시장, 부강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추진도 유도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더욱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