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보건소(구청장 박우섭)는 6월 15일 인천주안초등학교(교장 정흥섭)에서 금연학교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인천기계공고에 이어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구청장의 공약사항인 청소년 금연사업 "SMOKE FREE SCHOOL ZONE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청장, 구의원,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주안초교 학생 및 교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 “담배로부터 자유로운, 청소년이 건강한 남구” 금연학교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인천남구청)     ©박인화 기자

이 날 선포식에 참여한 구청장은 본인의 학창시절의 경험담을 얘기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담배로부터 자유로운, 청소년이 건강한 남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학생들의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 이 날 선포식에서는 대형담배 절단 퍼포먼스와 금연결의 선서가 진행되어 백해무익한 담배를 가까이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평생 금연에 대한 결연을 다졌다고 한다.

뒤이어 금연학교 현판 전달식이 있었으며 구청장이 “인천 남구를 담배연기 없는 청소년 금연모범도시로 만들겠다”며 학교장의 금연학교 선포와 함께 “SMOKE FREE"라고 인쇄된 금연풍선이 하늘로 날아가면서 금연모범도시로의 남구의 희망을 담았다. 

금연학교 표지판 제막식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라는 표지판이 학교에 세워져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흡연예방과 금연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천본부 = 박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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