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이번엔 정말 끊을 수 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 운영해
박명희 기자 | 입력 : 2011/04/11 [18:3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소장 임철희)는 지역 내 사업장, 군부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운영을 희망하는 사업장, 군부대, 학교 등을 금연 상담사가 주 1회 이상 12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흡연자의 금연을 도와주고 흡연예방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다.
구보건소는 지난 7일 행주내동에 있는 수도권철도정비단을 방문하여 바쁜 일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의 개별상담을 통해 금연동기를 부여하고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보조제 등을 무료로 지급하는 등 금연의지를 북돋아 주웠다.
20년간 담배를 피운 한 금연 신청자는 “매번 금연 결심을 하고 실패했는데 이렇게 보건소에서 직장까지 직접 방문해서 도와주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준다니 이번엔 꼭 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금연의지를 다졌다.
이번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수도권철도정비단 직원 40명이 금연신청등록을 하였으며 앞으로 구보건소는 이들이 금연에 끝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서북본부 = 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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