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음주에 대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흠연·음주 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이 교육은 군에서 진행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써, 오는 12월까지 청소년 지도사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40회에 걸쳐 청소년기의 흡연과 음주가 미치는 영향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니코틴이 어떠한 질병을 유발하는지 등에 대한 시청각자료 및 다양한 폐해사례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금연과 절주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하였다.
또한, 학급별로 흡연과 음주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하여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 시기의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학교 내 청소년의 금연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 흡연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청소년기의 잘못된 흡연 및 음주로 건강은 물론 학습능력까지 저하시키는 등 문제점이 많아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금연 및 절주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기의 알코올과 흡연 등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올바른 정보 전달로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관련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보건의료원이 청소년금연사업을 중점추진사업으로 시행한 결과,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흡연율이 50.7%로 2009년 51.7%, 2008년 53.9%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경기서북본부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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