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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하루에 2명 잇달아 투신

20일, 사업실패 비관 50대 교통사고로 자살 시도 후 실패하자 바다로 투신

박현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6/21 [12:05]

광안대교 하루에 2명 잇달아 투신

20일, 사업실패 비관 50대 교통사고로 자살 시도 후 실패하자 바다로 투신
박현경 기자 | 입력 : 2011/06/21 [12:05]
광안대교 하판도로와 상판도로에서 같은날 1시간여 차이로 50대 남자와 40대 남자가 사업실패 등을 비관해 스스로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께 부산 광안대교 하판 32번 교각 부근에서 이모(51)씨가 자신의 K5승용차를 몰고 가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선 뒤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광안대교 아래 바다로 투신했다.

이씨는 사고 후 차량에 앉아있다 강모(27)씨 등 목격자에 의해 안전지대로 옮겨진 후 강씨 등에게 차안에 있는 휴대폰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 휴대폰을 가지러 간 사이 광안대교 난간에서 스스로 바다로 뛰어내렸다.

경찰은 이씨가 사업실패 등을 비관해 자신의 차로 광안대교 32번 교각을 충돌해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다시 바다로 투신한 것으로 일단 파악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신사고가 발생하자 부산해경 순찰정과 122구조대, 119구조대 등이 사고해역으로 출동, 5분 만에 이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10분 주모(42)씨가 자신의 1t 트럭을 몰고 광안대교 상판 용호동 방면 주탑 부근을 달리던 중 갑자기 차를 갓길에 세운 뒤 다리 난간을 넘어 스스로 바다로 뛰어내렸다. 

광안대교 사업소 상황실의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순찰정과 122 구조대를 현장에 출동시켜 수색작업을 벌여 30여분 만에 주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부산본부 =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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