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기자 기사입력  2014/01/03 [19:03]
군산경찰, 23년 전 헤어진 모녀 상봉 도와
수소문 끝에 결혼 앞둔 딸의 어머니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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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개복파출소 전기성 경위(왼쪽), 김훈 경사  (사진=군산경찰서)

[군산 뉴스쉐어 = 이연희 기자] 23년동안 헤어진 어머니를 찾고 싶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이 모녀 상봉을 주선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지난 2일 23년 전 생후 1개월 만에 헤어진 엄마를 찾고 싶다는 딸 강모(23) 씨의 사연을 듣고 가가호호 탐문으로 어머니를 찾았다.  

강 씨는 오는 5월 결혼식을 앞두고 23년 전 헤어진 어머니를 찾고 싶어 군산 개복파출소를 방문했다.  

하지만 어머니를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존재하지 않고 군산시 금동 부근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는 단서밖에 없는 상태였다.  

사연을 접한 개복파출소 전기성 경위와 김훈 경사는 금동 및 영화동 일대 주택가와 원룸 등을 일일이 방문해 확인하던 중, 어머니로 추정되는 A씨를 발견했다.  

처음 A씨는 죄책감에 만남을 거부했으나 강 씨가 결혼을 앞두고 엄마를 그리워하며 애타게 찾고 있다는 설득에 개복파출소에서 강 씨의 약혼자와 딸을 23년 만에 극적으로 만났다.  

강 씨는 “어려서부터 엄마가 무척이나 그리웠고 애타게 찾았으나 못 찾아 돌아가신 것으로 알았다”라며 모자상봉에 도움을 준 경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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