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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괴담 유흥업소에선 무슨 일이…

하필 포항에서 괴담이 퍼질 수 밖에 없는 이유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7/03 [19:44]

포항괴담 유흥업소에선 무슨 일이…

하필 포항에서 괴담이 퍼질 수 밖에 없는 이유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1/07/03 [19:44]
▲  포항 터미널 근처 한 여종업원의 자살은 독감처럼 번져나갔다고 한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의 자살 사건을 전하며 ‘포항괴담, 끝이지 않는 죽음의 도미노’라는 타이틀을 걸었다. 

지난 해 7월 7일부터 11일 사이 4명 자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포항 터미널 주변의 유흥업소 종업원들의 잇단 자살은 지난 달 13일에 자살한 여종업원까지 8명에 이르렀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도미노처럼 끊이지 않는 자살의 원인을 찾기 위해 추적했다.

여종업원들의 현실은 카드수수료, 세금, 결근비 등 생활고에 쳐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사실은 자살한 고인들의 유서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다. 

종업원들끼리 서로 빚 보증을 서고 있는 형태로 한 사람이 자살을 하게 되면 빚은 남은 종업원이 그 빚을 갚아야 한다. 포항이라는 지역 이름이 붙여져 번진 괴담의 특징은 종업원들의 출신이 거의 포항이라는 점이다. 종업원들은 출신지역에서 일하고 있기에 그 피해가 가족들에게 바로 미치기 쉽다는 불안감이 그들을 더욱 옥죄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영된 포함괴담에 대해 취재진의 성매매 알선 신고를 접수받고도 오히려 불평을 늘어놓으며 수사 늑장을 부리는 경찰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이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괴담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어두운 현실”, “유흥업소 종업원도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사포커스팀 = 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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