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월말 미국 뉴욕시와 뉴저지주 거주 미국인 3,246명을 대상으로 한식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0.3%(1,307명)가 한식을 구매할 의도가 있고, 43.0%(1,396명)는 ‘한식당에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인중 한식을 좋아한다는 응답이 2009년에는 9%(액센츄어 조사)에서 이번에는 31%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한식이 뉴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기관은 미국 퀄트릭스(Qualtrics) 리서치 회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뉴욕’을 한식세계화를 위한 홍보의 전초기지로 선정하고, “한식의 맛있는 비밀을 찾으세요!(Discover Korea's Delicious Secret!)라는 슬로건을 내 걸었다.
 
그리고, 한식재단을 통해 한식체험 및 TV광고 와 현지 언론과 소비자들에게 한식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략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11년 상반기 뉴욕지역 한식홍보 실적으로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 TV송출(‘11.1～2월, 1,400여회), 한국 설날음식 미디어 소개행사(‘11.2월), 한식 모바일키친(푸드트럭) 시식 캠페인(’11.4～5월) 등이다.
 
그리고, 미 PBS TV 한국음식기행 프로그램(김치연대기) 제작 방송(‘11.5월～), Top Chef(푸드쇼) 뉴욕투어 연계 비빔밥 현장시식회(’11.5월),NY1 TV 'Cooking at Home'(푸드쇼) 비빔밥 시연 등이 있다.

그 결과 abc 방송, NY1, 뉴욕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서 363건의 보도를 내는
등 짧은 기간 내 한식을 소개하고 한식 구매 의지를 자극하는 효과를 얻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인지도 조사는 ‘09년부터 추진한 한식세계화사업의 효과를 측정해 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 뉴욕 등 주요 도시는 매년 조사를 실시하여 인지도 변화에 맞게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한식 런치박스를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을 받아 배달해 주는 캠페인 등 뉴욕 현지인들의 생활 속에 한식을 각인시키는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외식․식품기업들이 한식홍보에 참여하여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수집들의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식세계화 미국 홍보효과 조사결과 뉴욕시 및 뉴욕시 인근 뉴저지주 거주 미국인 3,246명이 한식, 한식로고․슬로건 인지도 및 호감도. 한식 구매의도 및 한식당 방문의도가 있다고 답했다.
 
한식 인지도는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24.2%), 잘 알지못한다(65.8%), 한식로고에 대해 알고 있다(11.5%), 한식홍보 슬로건에 대해 알고 있다(9%) 이다.
 
한식 호감도 및 구매의도는 한식에 대해 마음에 든다(31.1%), 마음에 들지 않는다(9.3%), 한식을 구매할 의도가 있다(40.3%, 1,307명), 한식당에 방문할 의도가 있다(43.0%, 1,396명), 한식을 지인에게 추천할 의도가 있다(35.2%), 보통(35.6%), 의도 없다(29.2%) 이다.

시사포커스팀 = 신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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