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은 제27차 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APPPC) 총회가 2011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FAO/APPPC 사무국장(Piao Yongfan), 필리핀 농업부 국장(Clarito Barron) 등 22개국 70명이 참석(우리나라는 수출지원과장을 수석대표로 5명의 대표단 파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신현관 과장은 의장국으로 회의진행에 참여하였으며, 국제기준 개발 및 이행, APPPC사업계획과 발전방향 등 주요 논의 의제에 대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입장을 적극 반영하였다. 우리나라는 회원국 보고를 통해 검역검사본부의 출범, 식물방역법 및 농약법 개정,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 현황을 설명하였다, 특히, 금번회의에서 국제식물보호기구(FAO/IPPC) 차기 의장 선출과 관련, 아시아지역에서의 의장후보로 식물검역부 임규옥 박사(현재 IPPC 부의장으로 활동 중)를 지지키로 함에 따라 우리나라 의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APPPC의장 및 사무국장은 회원국의 식물검역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국제협력사업에 대해 여러 차례 감사를 표명하였으며, 앞으로도 동 사업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나라는 금년도 식물검역 국제기준(안) 워크숍이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임을 소개하면서 많은 회원국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APPPC 사업계획과 관련,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기준 개발(기계류 이동, 훈증, 방사선 소독처리 등)과 국제기준(안) 워크숍 및 병해충예찰 워크숍 및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 농산물 수출추진 관련, 필리핀(제주감귤의 수출약정 개정 및 파프리카 위험평가 신속 촉구) 및 베트남(토마토 위험평가 조속 완료요청)과 각각 양자협의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차기 총회(2013년) 한국개최 관련, 우리나라 대표단은 개최 예정지(제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함으로써 많은 회원국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다. 서울본부 = 박지영 기자 jyphoto121@hanmail.net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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