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15:35]
양동근-한예슬 스타일리스트가 말한 ‘폭력적인 작업환경’
한예슬 사태로 대두된 ‘노동법 위반’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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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명월’ 한예슬이 처한 현 사태에 대해 한예슬의 스타일리스트는 장문의 글로,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은 한예슬의 옹호 글을 리트윗 하면서 속내를 드러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예슬 스타일리스트가 한예슬의 현 사태에 대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사진출처=한예슬 스타일리스트 트위터 캡처)

한예슬의 스타일리스트 박 모씨는 ‘스파이명월’ 등 각종 스케줄에 함께한 측근으로서 1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의 파행사태와 한예슬의 입장을 장문의 글로 공개했다.

또한 양동근은 17일, 한 제작관계자가 트위터에 올린 글을 리트윗하며 “한예슬은 순진하다. 그녀가 영악했다면 살인적인 스케줄로 피로가 누적되어 링거 꽂고 병원에 입원했다면 이번 사태에서 마녀사냥은 안 당했을 거다”, “이번 사태의 주범은 비겁한 방송국이다. 국민과 시청자와의 약속 운운하는데, 정말 토 나온다”라는 글을 개재했다.

한예슬 스타일리스트는 “한예슬 언니의 헤어를 하며 누구보다 가까이서 오랫동안 많은 스케줄을 함께하며 지켜본 나로서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 어이없다”며 말문을 텄다.

이어 스타일리스트는 “예슬언니를 욕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는 대중들은 오랫동안 방송에서 지켜본 언니보다 알지도 못하는 그들의(방송계에 있다는) 말만 믿는 것인가. 그렇다면 방송계 사람들은 얼마나 정직하며 바른 사람들이기에 2달 동안 밤을 새우게 하며 개고생을 시켜놓고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만 왜곡된 기사를 쓰게 하는가”라며 KBS 측의 기자회견을 질책하며 글을 이어갔다.

또한 한예슬 스타일리스트는 한예슬이 질타를 받고 있는 지각설에 대해 “2주동안 밤을 새우게 하고 배우가 기어가듯 집에 가서 걸을 힘도 없어 잠시 쇼파에 기댔다. 그 후 기절하고 깨보니 늦었다. 빨리 준비 후 현장에 갔다”고 9시간 동안 지각한 사태에 대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는 “연예인이면 2달 동안 밤새도 지각하면 안 되고, 아파도 안되며 쓰러질 땐 사람 많은 곳에서 쓰러져야하며, 언제나 주변인들과 대중들이 돌아설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사람들 눈치 보며 사람들이 하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살아야하는 구나. 스파이명월을 통해 배웠다”며 “너무나 정직하고 너무 참으며 비겁하게 똑같이 대응하려하지 않으면 예슬언니처럼 되는구나. 과연 단순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행동을 했을 것이라 생각하나?”라고 한탄했다.
 
▲양동근도 한예슬로 인해 일어난 현 사태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출처=양동근 트위터 캡처)

한편, 양동근이 공개한 트위터 글 중 “우리 영화, 드라마, 매니지먼트 모든 사람들이 언제나 밖에서는 화려해보이지만 정작 내실은 폭력적인 작업환경에서 일을 해야 하니 정말 안타깝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노동자다. 노동자도 권리가 있다”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양동근이 한예슬 사태에 대해 근로기준법과 노동법 위반을 거론하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연예계 및 제작스텝들의 노동법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연예스포츠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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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 2011/08/17 [22:06] 수정 | 삭제
  • 그런 것 감당할 체력 능력 안되면 다른 배우들에게 맡겨.. 배우들 줄 섰어..그렇게 예쁜 얼굴아니거든 아로미생각나...알고서 시작한 거 아닌가 드라마 한두번찍나? 미니시리즈 크리스마스에눈이... 망쳐놓고..시청률은 별로.. 몰입안되서 코미디나 찍어야지.. 인기 없으니..스타급은 아니거든..너도.착해져라..영계들 줄섰어.. 고생해서 찍으면 어쨋든 동남아에는 드라마 많이 팔리잖아. 성실하게나..
  • 개고생 2011/08/17 [20:15] 수정 | 삭제
  • 한 회에 2500만원이나 받는 노예는 처음봤다. 자기만 힘들고 자기만 고생하냐? 같이 고생하는 주변사람들을 생각해봐라. 그 사람들은 바보냐, 진짜 그 사람들이 개고생한다. 스타라면 오히려 힘들게 일하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해야 한다.
  • 웃겨~ 2011/08/17 [19:16] 수정 | 삭제
  • 넘 둔해서그냥생각없이 도망간 한예슬..그런데,다른스텝이나 배우들이 더 이해안갑니다~너만 힘드냐,나도 고생하는데 하며 비난하는 태도~더 어이없습니다.한예슬만 욕할게 아니라 방송환경을 호전할수 있도록 얘기하는 사람은 없더군요.치사하게~ 그런 열악한 환경 그렇게 잘견디고 있으니 계속 그렇게 자랑스럽게 일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어쩌란거야~! 2011/08/17 [16:06] 수정 | 삭제
  • 스타급 배우들이 총 제작비의 얼마를 차지하는지 몰라도 한예슬을 비롯한 스타급배우들이 제작비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것 부터가 문제인거다. 지금 받는거의 반만 받고 나머지 촬영스테프외 다른 곳에 쓰여진다면 급히 만들일도 없고 좀더 나은 여건의 함께하는 모든 제작진이 수월하게 작품을 만들어가지 않을까? 하긴...대한민국 방송사들은 스타들이 보수를 줄여주면..그만큼 세이브시키겠구나 그걸 생각못했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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