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과 함께 대전건축의 비전을 제시하는 ‘2011 제3회 대전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도시건축연구원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과학도시 대전, 그 지속가능성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대전시청 1·2층 로비와 전시실에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대전건축문화제는 올해 3회째이며, 시민들이 참여해 대전건축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고 미래를 생각함으로써 대전의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2011 제3회 대전건축문화제’의 주요일정으로 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3층 대강당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원주택 및 부동산 세미나 등이 개최되며, 5~6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시 건축대전 수상작 공모전과 건축사 초청작품전시회, 대전건축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심공원 네트워크의 재구성’이란 주제로 도심활성화 포럼이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오후 5시‘대전건축문화제’막을 내리는 폐막식이 열린다.
한편 이번 문화제에서 사회봉사프로그램으로 건축문화나눔터와 이주근로자 대전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대전건축투어와 건축종이모형 만들기, 모빌 만들기, 어린이건축학교, 건축과 영화, 3D입체 건축·경관 등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