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에게 선물 해주고픈 아름다운 부산' 만들기아시아의 관문 '부산', 제17차 관문경관 건축포럼
(뉴스쉐어 = 부산본부) 지난 16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7차 부산 바로보기-아시아의 관문 ‘관문경관 바로보기‘ 라는 주제로 400명의 도시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도시건축포럼이 진행되었다. 부산시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7차 도시건축 포럼에서는 ‘관문경관’ 에 대한 바른 이해와 그 중요성에 대해 부산발전연구원의 ‘박상필 박사’ 의 강연과 함께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강동진 교수’ 가 좌장으로, 신라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김영일 교수’, 동의대학교 건축학과 ‘양재혁 교수’ 가 패널로 참석하여 ‘관문경관’ 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 강연을 맡았던 부산발전연구원의 ‘박상필 박사’ 를 만나 짧은 시간 '도시건축'에 관해 인터뷰를 하였다. 다음은 인터뷰에 대한 일문 일답. 관문경관이라는 말이 생소한데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면? 도시를 진출입하는 과정 중에 바라보게 되는 경관을 의미하며, 예를 들자면 청주 입구에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은 청주를 대표하는 관문경관이 된 것입니다. 그 도시를 상징한다는 입장에서 관문경관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서울은 한강을 중심으로 한 건물 구성, 광주는 문화도시라는 말에 걸맞게 도시경관이 잘 꾸며져 있다. 부산이 제2의 대한민국 수도라는 말들은 하지만 뭔가 어지럽고 답답한 느낌을 빼놓을 수 없는데, 부산이 변모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 부산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중에 6.25 임시정부, 일제강점기, 기타 역사적인 사건들에 관련된 장소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드러나지 않아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끌어내어 현실과 융화 시킨다면 좋은 경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강연 중에 부산역을 많이 얘기했던 이유가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부산역이 있는 지역이 부산항과 같이 부산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산역의 광장을 개발해서 시민들이 쉴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경관을 만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발전연구원이 하는 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부산의 정책적인 부분을 담당해서 부산이라는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좋은 정책은 실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돕는 역할을 하는 부처입니다. 도시경관도 부산을 발전시키기 위한 일부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박상필 박사(부산발전연구원 소속) 약력 학력 -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석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박사 경력 - KAIST 미래도시연구소(KIUSS) 선임연구원 (주)V.I.Land 경관계획 및 설계사무소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 연구원 저서 - 서울이미지;변화와 회복(서울의 도시형태와 경관), 서울의 빛(서울의 야간경관), 서울의 도시형태와 경관 부산본부 = 조아람 수습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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