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김수경 수습기자] 부산해경, 부산 남천동 방파제에서 해상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5시 27분경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삼익아파트 앞 해상에서 손씨(남, 45세)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손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편지를 쓰고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되어 손씨의 여동생이 6일 오후 17시 30분경 동래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하였다.
이에 손씨의 자동차가 광안레포츠센터 인근에서 발견되어 여동생이 주변에서 찾던 중 7일 오전 5시 20분경 발견하였으나 손씨는 갑자기 해상으로 뛰어들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현장으로 급파하여 허우적 거리는 손씨를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한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손씨는 해경의 신속한 구조조치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부산해경은 해양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번호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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