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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견인전동차 시속 59km서 비상제동

최현정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11/26 [18:09]

부산지하철 견인전동차 시속 59km서 비상제동

최현정 수습기자 | 입력 : 2012/11/26 [18:09]
[서울 뉴스쉐어 = 최현정 기자] 지난 22일 발생한 부산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 추돌사고 당시 견인 전동차는 사고시점에서 40m앞까지 시속 59㎞의 속도에서 달린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26일 견인 전동차 운행기록일지를 분석한 결과, 추돌 당시 전동차는 사고지점 40m를 앞두고 시속 59㎞에서 비상제동장치를 작동했다고 밝혔다.
 
운행기록일지는 전동차 운전석 밑에 설치돼 그래프로 초단위로 속도를 기록하는데, 기록일지를 보면 견인 전동차는 시속 59km로 달리다 앞 전동차가 멈춰 선 지점에서 불과 40m 앞두고 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때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추돌 순간 속도는 기관사가 경찰 조사에서 주장한 시속 40km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당시 3호선 담당 관제사 2명 외 운행관제부장 유모(56), 운행관제차장 최모(51)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입건된 부산교통공사 직원은 추돌 전동차 기관사 김모(46)씨를 포함한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물만역장과 근무 역무원 등을 상대로 정차사고 직후 승객 안전대피가 소홀했던 것으로 보고 과실이 있는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오는 28일 호포기지창에서 국토해양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산시소방본부 등과 합동으로 사고 전동차에 대한 정밀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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