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세관직원이 관리비 횡령...이럴 수가
차량관리비 부풀려 매달 30만원씩 2450만원 뒷돈 챙겨
이한 기자. | 입력 : 2013/03/15 [09:54]
[인천 뉴스쉐어 = 이한 기자] 인천공항세관이 운용하는 차량의 관리비를 횡령한 파렴치한 공무원과 자동차 정비업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공항세관 운용차량의 수리비․세차비 등 차량관리비 2,450만원상당을 횡령한 인천공항세관 공무원 김(56세,남)모씨와 김씨와 짜고 허위로 차량관리비를 청구해 받아온 이(50세,남)모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공항세관에 근무하는 김씨는 지난 2006년부터 이씨와 공모해 현재까지 허위의 차량수리비를 제출, 매월 30만원 상당의 차량 관리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245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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