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불법 심부름센터 기승
불륜현장미행 등 불법 저질러온 심부름센터 사장 입건
이한 기자. | 입력 : 2013/03/20 [08:22]
[인천 뉴스쉐어 = 이한 기자]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면서 불법으로 배우자의 불륜 등을 의뢰받아 조사해온 심부름센터 사장과 직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인터넷상에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면서 불법으로 의뢰자들의 배우자를 미행하고 불륜조사를 해온 OO 심부름센터 사장 김(38세,남)모씨와 종업원 박(28세,남)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2명은 지난 해 11월 14일경 최(40세,여)모씨로부터 남편의 불륜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의뢰자의 남편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미행하며 행적을 조사해 보고하는 등 사생활을 조사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최씨 등을 포함해 의뢰인 45명으로부터 4,700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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