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이한 기자] 영업을 마친 동네 슈퍼에 침입해 금품을 털어 달아난 10대 피의자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영업을 마친 슈퍼마켓에 천막을 칼로 찢고 들어가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11회에 걸쳐 도합 1,000만원 상당품을 훔친 혐의로 최(18세,남)모군 등 5명을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최군 등은 인터넷 가출 사이트에서 알게 된 사이로 지난달 28일 새벽 2시 40분경 부평구 십정동 소재 피해자 전(49세,여)모씨가 운영하는 슈퍼에 출입구 천막을 커터칼로 찢고 침입, 현금 등을 절취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전국을 돌며 가게 안에 있던 현금, 담배 등 도합 1,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군 등 2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각각 구속영장 신청,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