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 마트서 상습적으로 양주 훔친 남성 구속
니퍼 사용해 도난방지택 제거…623만원 상당의 양주 24병 훔쳐
전현주 수습기자 | 입력 : 2013/04/25 [15:32]
[서울 뉴스쉐어 = 전현주 기자] 서울시 강서경찰서(서장 송병일)는 지난 18일 상습적 양주 절취범 강 씨(34)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강 씨는 대형마트 양주코너에서 니퍼를 사용해 도난방지택을 제거한 후 가방에 몰래 넣어가지고 나오는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623만원 상당의 양주 24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에 따르면 등촌동 소재 대형마트에서 붙잡힌 강 씨가 이전에도 동일 수법으로 실형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출소한 점에 주목,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그 결과 서울․경기 일대 대형마트에서 고급양주를 절취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상습절도)혐의를 적용,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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