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이한 기자] 중국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양심없는 유통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중국산 당근을 박피․진공포장하며 국내산 라벨지를 붙여 경기도 10개 학교에 급식으로 납품한 농산물가공․유통업체 대표 김(54세,남)모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통(농산물가공․유통업)이란 회사를 차려놓고 그안에서 2012년 8월경부터 현재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중국산 당근 875kg을 박피 후, 진공포장을 하면서 국내산 라벨지를 붙이고, ○○푸드 등 유통업체를 통해 경기도 안산, 시흥 소재의 10개 학교에 91회에 걸쳐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