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슈퍼 침입해 강도 저지른 20대 알고보니 여성 강간범
영세슈퍼 침입해 3만원 강취…주택가 절도, 여성 강간 추가혐의
전현주 기자 | 입력 : 2013/05/29 [13:16]
[광명 뉴스쉐어 = 전현주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김종섭)는 지난 27일 영세슈퍼에 침입해 피해자를 칼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피의자 김씨(29, 남)와 공범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다른 피의자가 주변 골목길에서 망을 보는 틈을 타 슈퍼 주인 피해자(83,남)를 15cm 과도로 위협하고 현금 3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죄를 추궁하던 중 피의자들이 주택가 빈집에 침입해 고가의 시계, 귀금속 등을 4회에 걸쳐 훔치는 추가범죄를 저지른 것을 밝혀냈다.
김씨는 지난 4월 6일 새벽에도 귀가하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강도·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일정한 직업, 주거지 없이 사우나 등을 전전하며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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