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연천군에서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 긴급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단원소장 및 읍·면·장 36명과 함께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 대한 사후관리 회의를 개최하였다.
구제역이 차츰 진정되는 기미가 보이고, 해빙기를 맞아 2차 환경오염과 피해를 막기 위한 사후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사후관리 회의를 가졌다.
이에 매몰지 143개로 나누어 담당부서와 공무원을 지정 실명제로 실시하며, 현황카드를 기록, 관리하며 주기적인 매몰지 점검을 실시해 관리 매몰지의 훼손, 함몰, 침출수 및 악취발생, 사체의 융기여부 등을 관리 및 점검 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부실 매몰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정비·보완 조치 등의 관리 대책을 오는 3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악취저감 시범 매몰지 5개소를 지정하여 EM발효제 및 탈취제를 살포하고 있으며, 악취포집 등 저감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이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부실 매몰지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실 매몰지의 상부 침하 시 기존 성토 상태(넓이, 길이, 폭 등)를 파악하여 지표면에서 상부 1.5M이상 추가 성토 확인, 차수벽, 옹벽, 우수 배제시설 및 사면 정비, 가스(악취) 배출 유무 점검 및 보완, 가스 배출관, 침술수 유공관 및 비닐덮개 정비, 침출수가 발생할 경우 배수로 및 저류조 정비 와 기타 경고표지판 등 정비를 실시해 제2차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매몰지에 대한 신속한 현장조사 및 정비·보완 등 매몰지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제2차 환경오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서북본부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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