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뉴스쉐어 = 유현경 기자]전주시 덕진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 초등학생,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민 정보화교육이 컴퓨터 자격증 취득 열풍으로 뜨겁다.
구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시행된 국가공인정보기술 자격증(ITQ)시험에 결혼이주여성 10명, 초등학생18명, 시민23명 등 총 51명이 응시한 결과, 최연소 10세부터 최연장자 58세까지 총 4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90%의 합격률을 보이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덕진구는 다문화가정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다문화가정 ITQ한글자격증반을 개설하고, 전주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연계해 수강생 모집 및 교재를 지원받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시간마다 출석율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ITQ한글 자격증에 10명이 응시한 결과 9명이 합격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교육을 맡은 육근자 강사(시 정보화 도우미)는 “한국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수업시간에 조금이라고 쉽게 설명을 해주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았을 텐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열정에 힘입어 더 열심히 가르쳤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정보화교육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교육신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시민정보화교육 코너를 이용하거나, 덕진구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자료/뉴스기사 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