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제5회 임실영어축제 한마당 사진.   (사진=전라북도교육청 제공)

[전주 뉴스쉐어 = 유현경 기자]“To the World! For the Future!”

‘신나는 임실 영어축제 한마당’이 16일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열린다.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원장 강일순) 주관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연 및 체험, 경시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오전 행사는 초․중등부 팝송경연대회와 원어민과 함께하는 9개 부스가 운영되며,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원어민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영어축제를 단위학교의 교육활동과 연계함은 물론 학교 영어공교육 결과를 펼쳐 보이는 전시장으로서 역할을 함으로써 교육활동의 질적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스는 초콜릿 퐁듀 만들기, 단어로 문장 만들기, 원반 던져 단어 맞추기,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얼굴에 그림 그리기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에는 특별히 관내 초·중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고민 상담과 공부 방법 상담을 위해 ‘영어학습클리닉’을 운영해 영어축제의 내실을 기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는 다양한 영어 체험활동과 더불어 초등부 대상 영어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퀴즈 영어골든벨과 중등부 대상 도전 단어 왕, 읽기 왕 경시대회가 열린다.

이날 팝송경연에서는 초·중학교에서 총 2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일순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 원장은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소규모 농촌학생들에게 이번 영어 축제가 남다른 의미가 있고,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자신감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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